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11연임 확정 "더 좋은 성과로 보답"
2018-03-22 17:12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11연임에 성공하며 금융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이어갔다.
금융계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유상호(58)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11연임 기록을 세웠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 단독후보인 유 사장의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1년 연장된 2019년 3월까지다.
유상호 사장은 "임직원이 힘을 합쳐 회사가 성장해 왔고 그 덕분에 연임하게 됐다"며 "고객과 주주, 임직원들에게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초대형 투자은행(IB) 5곳 가운데 유일하게 단기어음업 인가를 받았다. 회사는 같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