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교수, 하나금융 사외이사 후보 사퇴
2018-03-22 17:15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 21일 하나금융 측에 사외이사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교수가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제16대 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사외이사 취임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친문' 인사로 꼽힌다.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 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대통령 대리인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2기 동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