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文대통령 베트남경제사절단 선정

2018-03-22 09:24
베트남 및 동남아 전역에 기업 신뢰도·인지도 강화 기대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사진=덕신하우징 제공]


국내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점유율 1위 기업 덕신하우징이 22일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한다.

덕신하우징은 김명환 회장이 이번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선정돼 ‘한-베 비즈니스포럼’과 ‘아세안 일자리 협약식’ 등 문 대통령의 주요 베트남 경제관련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베트남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 건설시장으로, 덕신하우징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공들이고 있는 거점의 땅이다.

덕신하우징은 2015년 약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베트남 하이퐁 시에 생산공장(법인명: 덕신비나)을 설립, 폼데크와 스피드데크 등을 생산하며 지속적인 수출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강화되는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데크플레이트가 아직 생소한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자사제품의 외연을 넓혀갈 계획이다.

덕신하우징의 한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현지 건설업체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의 현지 공장에 데크플레이트를 납품하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계 종합상사 및 현지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퐁 소재 대형 공장건설 납품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형태의 수주계약을 지속 이뤄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현지생산라인을 바탕으로 베트남 건설시장에 기업 및 제품 인지도를 높여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전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