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된 의약품 정보 하나로 모아진다
2018-03-21 10:55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사진=이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발부터 허가, 이상사례 안전정보 등 의약품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여러 사이트 또는 부처별로 나눠진 의약품 개발·허가·시판 후 정보 등이 통합돼있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대국민 서비스 창구 일원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이상사례 통합분석 기반 구축 △의약품 안정공급체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료현장 필수의약품 재고현황을 범부처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도 마련돼 의약품 공급에 관한 부처 간 협업도 원활히 수행될 수 있게 된다.
지자체별 약국, 병의원 등록과 행정조치 등의 정보도 범부처로 공유되도록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