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시진핑에 당선 축하 전해
2018-03-20 21:56
신화통신 “모디-시진핑 통화서 관계 강화 약속”
인도 모디 총리가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며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는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에서 양 측은 상호 교류를 긴밀히 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6월 인도 시킴 지역과 중국 티베트, 부탄 3국 국경 지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도로 건설을 시작하자 인도가 항의하면서 양 측은 대치를 이어갔다. 이후 8월 병력은 철수했지만 중국와 인도의 갈등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