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제실장에 김병규 국장 임명...기수 파괴 인사 평가
2018-03-20 16:41
기재부, 김병규 재산소비세정책관을 신임 세제실장으로 임명
김 신임 실장, 행시 34회 출신으로 전임 실장가 4기수 차이나는 파격 인사로 평가
김 신임 실장, 행시 34회 출신으로 전임 실장가 4기수 차이나는 파격 인사로 평가
기획재정부는 신임 세제실장에 김병규 재산소비세정책관이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김병규(53) 신임 기재부 세제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오레곤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김 실장은 행시 34회 출신으로 기획재재정부 인사과장, 법인세제과장,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두루 거친 세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김 실장은 정부의 보유세 인상안 등을 검토할 조세재정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가상화폐와 관련된 정부의 세제안 마련에서도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영록 전 세제실장(30회)과 4기수 차이가 나면서 파격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