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잘 고르면 통신비도 ‘알뜰살뜰’

2018-03-20 14:49

 

체크카드의 혜택은 무궁무진하다. 세제 혜택이 풍부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신용카드 못지 않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매년 상승하고 있는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지난해 46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5000억원도 거뜬히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체크카드가 인기 있는 이유 중 또다른 하나는 ‘통신비 할인’이라는 매력 때문이다. 매달 2~3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체크카드는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카드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KT와 손잡고 KT 통신요금(휴대폰, 인터넷, TV, 집전화, 인터넷전화, 유무선 결합상품 등)을 월 최대 5000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KT 신한카드 체크'를 내놨다.
KT 이용 고객이 해당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3000원을, 50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각각 돌려준다.

◆케이뱅크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서 내놓은 ‘K bank 체크카드 통신캐시백형’은 기본 캐시백 혜택에다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월 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기본 캐시백 3000원에 30만원 이상인 고객은 추가로 5000원, 70만원 이상은 1만3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2만7000원을 각각 추가로 주기 때문이다.

◆KB증권 = ‘able 슈퍼카드’도 케이뱅크 못지 않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까지 통신비를 돌려준다.

◆우리카드 = LG U+고객이라면 우리카드가 지난해 내놓은 ‘LG U+라서 즐거운 체크카드’가 유리하다. 자동이체 설정을 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하나카드 = 통신사에 상관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를 찾는다면 ‘하나 카카오페이 체크카드’가 유리하다. 하나카드가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내놓은 이 상품은 통신요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월 1회에 한해 3000원을 정액 할인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