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펀드보다 P2P 금융 수익률 더 높아
2018-03-20 10:16
부동산에 투자하는 P2P(개인 간 거래) 금융 수익률이 일반 부동산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와 P2P 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펀드 평균 수익률은 -12.15%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부동산대출채권이 -24.19%로 손실을 기록했고, 부동산임대 수익률도 0.83%에 그쳤다.
반면, P2P 투자자상품은 10% 안팎의 수익률을 보였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자사 부동산P2P 상품들의 누적 수익률은 14.23%를 기록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19개의 부동산 P2P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호텔 스파스토리 담보채권으로 최고 19%까지 세전 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