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수 세아베스틸 사장 "기술우위 앞세운다"
2018-03-16 14:32
윤기수 세아베스틸 사장이 치열해진 특수강 경쟁에서 실적을 견고히하기 위해 기술우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윤기수 사장은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린 제63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향후 시장은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사장은 세아베스틸이 수요시장인 자동차, 조선 산업의 침체 등에서도 시장 지위를 공고히했다고 분석하면서도, 긴장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기술적 우위, 제조혁신, 비가격 경쟁 우위 전략을 추진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윤기수 사장은 "6대 특화강종을 본격 상업화해 시장 내 구조적 경쟁 우위를 지속 강화하고, 해외 거점별 역량 및 역할 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또한 제품·제조 혁신, 총비용 절감을 위한 생산 체계 구축,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등을 통해 이익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