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설립 12년만에 대표 첫 교체…IT전문가 ‘김용환’ 체제로
2018-03-16 11:33
취업포털 기업 사람인에이치알(사람인)의 대표이사가 12년 만에 교체됐다. 사람인 설립후 대표 교체는 처음이다.
사람인은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용환 전 나이스신용평가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용환 신임 대표는 서울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신용평가정보 전무, 나이스평가정보 CIO(전무)를 거쳐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나이스신용평가 대표이사를 역임한 IT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12년간 쉬지 않고 사람인을 이끌어온 전문경영인 이정근 대표는 일선에서 물러나 잠시 휴식을 갖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근 취업포털 업계는 사람인 외에도 인크루트와 알바천국이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등 ‘일자리’ 중심의 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나이스신용평가㈜ 대표이사
-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 나이스평가정보 CIO, 전무
- 한국신용평가정보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