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국당 이석연 카드, 바른미래당과 선거연대 포석 아니길”
2018-03-15 18:04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자유한국당이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하려고 접촉한 데 대해 “인지도가 낮은 후보를 통한 사실상 야권연대를 위한 포석이 아닌지 의혹이 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현 민주당 브리핑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전 처장은 인지도도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비하와 폄하 발언으로 간간이 주목을 끌어온 ‘올드 보이’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전 처장은 중도 보수가 아니라 수구 보수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라며 “뜬금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해야 한다고 해서 지탄의 대상이 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헌법 공부나 다시 하라’는 막말이나 일삼아 온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본인의 존재감 살리기 외엔 비전이나 정책이 없는 인물”이라며 “국민의 뜻과 요구와는 정반대되는 인물을 전략공천하려는 것을 보니 한국당이 시대정신을 파악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이 전 처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 멤버이며 박원순 시장은 당시 거기에 있었던 사람”이라면서 “누구보다 박 시장을 잘 아는 사람이다. 아마 (박 시장과) 빅 매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 민주당 브리핑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전 처장은 인지도도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비하와 폄하 발언으로 간간이 주목을 끌어온 ‘올드 보이’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전 처장은 중도 보수가 아니라 수구 보수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라며 “뜬금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해야 한다고 해서 지탄의 대상이 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헌법 공부나 다시 하라’는 막말이나 일삼아 온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본인의 존재감 살리기 외엔 비전이나 정책이 없는 인물”이라며 “국민의 뜻과 요구와는 정반대되는 인물을 전략공천하려는 것을 보니 한국당이 시대정신을 파악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이 전 처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 멤버이며 박원순 시장은 당시 거기에 있었던 사람”이라면서 “누구보다 박 시장을 잘 아는 사람이다. 아마 (박 시장과) 빅 매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