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상가에 야시장 들어선다
2018-03-15 01:48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
포항 중앙상가에 야시장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진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시민들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항 중앙상가는 1년간 특별교부세 5억 원, 지방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시장을 운영하게 된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포항 중앙상가 내 육거리~북포항우체국 300m구간에서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야시장 선정은 포항시와 포항중앙상가상인회가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선정 보고회에 포항시가 직접 나서서 보고를 하는 등 전력투구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