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14일 인도네시아 출시
2018-03-14 11:23
레볼루션의 인도네시아 출시는 아시아 11개국(2017년 6월), 일본(2017년 8월), 북미와 유럽(2017년 11월) 등에 이은 4번째 해외진출이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한 사전등록은 20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시네마틱 영상 조회수도 116만 회를 돌파하는 등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흥행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넷마블은 인도네시아 점유율 1위 통신사 ‘텔콤셀(Telkomsel)’과 데이터 관련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업체 ‘고젝(GO-JEK)’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기프트 카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LG 모바일 인도네시아와 함께 레볼루션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LG V30+을 구매한 이에게 레볼루션 아이템, 화면보호 필름을 제공하고, 게임재화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24일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알리기 위한 쇼케이스를 자카르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이용자, 기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넷마블은 게임소개, 요새전 경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잡았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상위 10개 중 8개가 중국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이용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하고, 전용 BM(비즈니스모델)을 추가했다. 레볼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 출시했으며, 8월 일본, 11월 북미, 유럽, 중동 등 54개국에 출시했다.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11개국에 진출한 레볼루션은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동시 1위를 달성했다. 출시 반년이 넘은 지금도 레볼루션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