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롤러코스터 탄 셀트리온, 3일간 12% 급락

2018-03-14 07:00

셀트리온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셀트리온은 3.42% 하락한 3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7.91% 급락한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무려 12% 떨어졌다.

지난 7일에도 12.16%나 하락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일부 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다음날인 8일에는 코스피200 특례편입에 수요가 몰리면서 9%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특례편입에 따른 기관자금 유입이 마무리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 주가가 다시 내려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