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4월에 ‘이천쌀문화학교’ 개설

2018-03-13 21:42
12월까지 운영, 가마솥에 지은 쌀밥으로 비빔밥도 해 먹어

이천시가 운영하는 '이천쌀문화학교'에서 참가자들이 가마솥에 밥 짓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이천쌀문화학교’를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문화학교는 이천쌀을 테마로 운영 중인 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쌀문화학교는 오전과 오후 반으로 나눠 1일 2회 운영된다. 이천 시티투어와 연계해 진행하는 오전 반(10:00~14:00)은 우리 쌀 바로 알기, 벼·쌀밥 이해하기, 쌀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벼·쌀밥 이해하기는 직접 가마솥에 쌀밥을 지어 비빔밥을 해 먹는 시간이 포함돼 있다.

교과서와 연계한 오후 반(13:00~17:00)은 20명 이상 단체가 사전 예약할 경우 진행된다. 우리 전통 농경문화 알기, 식물(벼) 생태 이해하기, 환경과 농업 이해하기, 쌀과 천연재료를 이용한 특별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문호길 이천시 농업진흥과장은 “이천쌀문화학교는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농경문화와 우리의 주식인 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