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강원] 윤태용, 양구군수 선거 출마…"행복한 군민시대 열겠다"

2018-03-13 19:52
'9급에서 부군수까지' 지낸, '준비된 행정전문가'…'철도 개통'에 맞춘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 추진

13일 자유한국당 윤태용 예비후보가 양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양구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윤태용(62·자유한국당) 전 양구부군수가 13일 양구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태용 예비후보는 양구군 노인복지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실사구시, 애민과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준비된 군수’로서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군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들기 위해 철도시대에 맞는 지역발전 패러다임 전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위주의 과감한 경제정책 △보람과 제값을 받는 농민, 사람 찾는 농촌 실현 △ 교육도시 △고령화 양구에서 장수하는 양구로 전환 추진 등 10가지 비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위기를 극복하고 잘 사는 양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검증되고, 준비되고, 훈련된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9급 공무원에서 부군수까지 4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훈련된 본인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철도 개통이라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역발전 모델을 추진해 양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윤태용 예비후보는 양구군 기획감사실장과 도 남북협력담당관, 양구부군수 등을 엮임 했으며 현재 양구군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이번 주, 재임 중인 자원봉사센터 소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