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머스크 CEO 등과 해운업 논의
2018-03-13 09:40
현대상선은 유창근 사장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는 13일 저녁 공식 만찬을 시작으로 14일 본회의 등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상선을 비롯해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프랑스 CMA‐CGM 등 12개의 주요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규제 이슈 등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다.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International Council of Containership Operators)으로, 통상 컨테이너를 뜻하는 박스클럽(Box Club)으로 불린다. 현대상선은 1994년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