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 개원

2018-03-12 17:10
민간어린이집을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수원시립 어린이집 41개소로 늘어

11일 개원한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11일 권선2동에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권선자이e편한세상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있는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으로 운영하던 시설을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다. 지상 1층 연면적 564㎡ 규모로 아동 정원은 107명이다.

기존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던 아동은 그대로 다닐 수 있다. 12일부터 추가모집 인원을 모집한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입소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17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시설을 개·보수해 보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수원시립 어린이집은 41개소가 됐다. 전체 시립어린이집의 보육 정원은 3162명이다.

정욱환 보육아동과 보육정책팀장은 “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