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송이 튤립과 함께 인생사진 '찰칵'

2018-03-12 15:13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오는 16일부터 4월 29일까지 45일간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는 봄의 전령 '튤립' 뿐만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10종 120만 송이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 시작과 함께 튤립을 바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또 가든 속으로 직접 들어가 꽃 가까이에서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형 포토스폿도 마련된다.

튤립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 가든은 16일부터 '매지컬 튤립 가든'(Magical Tulip Garden)으로 변신해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라라가 사는 동화 마을 테마로 새롭게 선보인다.

매지컬 튤립 가든은 총 6개 테마존으로 나눠져 라라가 사는 플라워하우스, 카페, 동물원, 정원 등이 스토리에 따라 구현되고 5m 높이의 열기구는 물론, 3m 높이 빅플라워, 찻주전자 등 대형 조형물이 가득 꾸며진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유럽의 플라워 마켓을 콘셉트로 마련된 '마르쉐 오 플뢰르'(Marche aux Fleurs) 가든이 새롭게 마련된다.

꽃기차, 화분요정 등 아기자기한 포토스폿에서 사진도 찍고, 주말에는 플라워 부티크에서 마음에 드는 튤립 화분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 올해 튤립 축제에서는 불꽃 모양을 담은 릴리(백합) 타입의 튤립 10여 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공연도 더욱 풍성해졌다. 

포시즌스가든과 글로벌페어 등 정원 지역에서는 꽃의 요정, 꿀벌, 애벌레 등 봄을 테마로 한 캐릭터 연기자 20여 명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과 포토타임도 갖는 '포토 원더랜드' 공연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 공연은 축제 시작일인 16일부터 매일 3∼5회씩 진행된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 더 어드벤처'는 스토리,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16일부터 매일 밤 선보인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도 오는 30일부터 공연된다.

매지컬 튤립 가든에는 니콘 DSLR 카메라 D5600을 활용한 대형 카메라 조형물이 설치된다. 튤립축제 기간 중 이곳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니콘 D5600 카메라, 에버랜드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봄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이 튤립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BC카드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달 말까지 BC신용카드로 에버랜드를 정상가 결제하면 동반 1명은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 1+1 이벤트를 이용한 손님들에게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사파리월드 또는 로스트밸리 우선탑승권을 2매씩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