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호(50) 정책위부의장이 12일 '시민과 함께 정의롭고 풍요로운 하남을 만들겠다'며 시장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성장에 따른 지역, 계층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시민이 주신 꿈을 시민과 함께 이뤄가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정의로운 도시 △사회적 약자가 희망을 품는 도시 △지속성장하는 도시 △시민 참여 시정시스템 △사회적 경제 일자리센터 △하남 100년 도시위원회 등 비전과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정치인과 이익집단의 부당한 개입이 통하는 시정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시민 참여를 강화해  시민과 시정이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며 ‘차별화된 시정운영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하남시민에게 ‘더 가까이, 더 하나 돼, 더 풍요로운 하남’을 위해 통합과 미래의 리더십으로 하남시정을 바로 세울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