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반드시 이긴다’…지방선거 중점 전략 특별지역 5곳 선정
2018-03-12 12:03
자유한국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 5곳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성남과 경남 창원 등 5개 지역을 ‘중점 전략 특별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들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를 결정한다.
정 대변인은 “중점 전략 특별지역이라는 것은 한 지역 내에 국회의원이 여러 명이라 시도당에서 후보를 결정하기에는 규모가 크고, 또 당에서 필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지역으로 후보 결정을 중앙당 공관위에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지역에 대해 경선을 거치지 않고 전략 공천을 한다는 뜻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은 공관위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