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34년간 패션바자회로 ‘장수 사회공헌’
2018-03-11 20:56
‘FGI 사랑의 자선대바자회’ 진행…이상봉·지춘희·손정완 등 의류 최대 80% 할인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8 세계패션그룹(Fashion Group International Seoul, 이하 FGI) 사랑의 자선대바자회’를 진행한다.
FGI 자선바자회는 현대백화점이 올해로 34년째 진행 중인 대표 ‘장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올해까지 매년 봄·가을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3월12~18일)을 시작으로 대구점(3월21~25일), 목동점(3월26~29일), 천호점(4월 2~5일), 부산점(4월 9~12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상봉, 지춘희, 손정완 등 국내 톱 디자이너 20여 명의 의류 및 잡화 상품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이상봉 재킷(19만9000원) △미스지콜렉션 블라우스(40만원) △손정완 봄재킷(19만5000원) 등이 있으며,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상봉에서 디자인한 파우치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34년간 FGI 바자회에 참여한 약 72만명의 고객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현재까지 4800여 명이 교육 지원, 의료수술 등의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