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 오수', 이종현-김소은, 자판기 앞 신경전 발발
2018-03-11 18:20
이번엔 무슨 일?! 정말 이렇게 싸우다가 정들겠다
이종현과 김소은이 한밤중 자판기 앞에서 신경전을 벌인다.
지난 5일 설레는 첫 출발을 알린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연출 남기훈/제작 (주)IMTV, DramaFever)가 이종현(오수 역)과 김소은(서유리 역)이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자판기 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 내일(12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얼떨결에 한 취중 키스부터 시작한 두 사람이 우연한 만남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줬다. 가업 계승을 거절한 후, 나무 문신이 점점 흐려지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오수(이종현 분)와 그런 그를 보고 깜짝 놀란 유리(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져 3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한 상황.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오수는 자판기 앞에서 날카로운 표정으로 유리를 지켜보고 있다. 팔짱을 끼고 무언가 할 말이 있어 보이는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 있어 유리에게 어떤 말을 전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유리 역시 무언가 불만이 있는 표정으로 오수와 마주하고 있다. 자판기에서 떼어낸 의문의 종이를 양손에 들고 있어 과연 어떤 일로 심상치 않은 눈빛을 주고 받는 것인지 각종 추측을 불러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과 사진 속 의문의 자판기는 대체 어떤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더불어 깔끔한 코트 차림의 오수와 편한 트레이닝복에 패딩 차림인 유리가 대비되면서 각자의 개성과 성격이 절묘하게 드러나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조금은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려다가도 마주치면 아옹다옹 서로에게 날을 세우는 두 사람이 언제쯤 서로에게 물들어 두근두근 썸을 시작하게 될지 이어질 이야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