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北과 합의 만들어 가는 단계"
2018-03-10 14:42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합의가 정말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자평하고, "합의가 완성되면 세계에 매우 좋은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 장소와 시간은 나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대화 제의를 수락하고, 오는 5월 안으로 정상회담을 갖겠다고 확답한 바 있다.
한편 미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비핵화 의지를 밝힐 경우,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