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 첫 공식 행보···가맹점과 상생 협약
2018-03-09 17:38
롯데리아, 가맹점 필수구매품목 축소 및 일부 품목 공급가 인하
9일 오전 롯데지알에스 용산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롯데리아 가맹점 상생협력 협약 체결 후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가운데)와 최낙정 전국가맹점협의회장(가운데 왼쪽), 김무덕 롯데리아 가맹점중부협의회장(가운데 오른쪽)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지알에스 제공]
롯데지알에스는 9일 롯데리아 가맹점중앙협의회와 롯데리아 전국가맹점협의회 3자간 동반성장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월 선임된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의 첫 공식 행보다.
본사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일부 품목 공급가를 최대 26.7%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가맹점 필수 구입 품목은 기존 1342개에서 906개로 32% 축소한다. 아울러 롯데리아가맹점중앙협의회와 전국가맹점협의회 3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환경 어려움 속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 노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3자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협약을 맺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