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말고기 등급제 조기정착 하겠다”
2018-03-09 11:10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확대 시행 운영 검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8일 제주마주협회 회원들과 정책간담회을 열고 “제주도지사배대상경주를 세계 최고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대상 경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도지사배대상경주 정산 집행과 관련해서는 행정조치 등을 통해 개선할 것은 개선하겠다”며 “렛츠런파크(옛, 한국마사회)와 렛츠런파크 제주와 협의를 통해 예산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한 “전화신청을 통해서만 받는 제주마 종부 방식은 축산진흥원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한 뒤 “방식을 추첨방식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예비후보는 “말산업 육성 차원에서 레저세의 일부를 활용해 경마와 승마, 식용, 혈통정립 등 말산업을 아우르는 ‘제주 말 연구소’ 개설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