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평창 패럴림픽서도 '대한민국' 응원

2018-03-09 08:54

[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단체 응원한다.

9일 포스코는 오는 10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남자아이스하키 한·일전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 임직원 및 그 가족 8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기세로 10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포스코는 이번 응원단 파견을 통해 전국적인 패럴림픽 붐업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사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공식 후원사로서 아이스하키팀에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또한 자사의 기술력이 결집된 '경량썰매'를 제작해 기증하고,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투혼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를 후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