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 기본계획 수립 완료

2018-03-08 21:24

이천시가 이천쌀문화축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이천쌀문화축제 슬로건을 ‘쌀 맛 나는 세상~구수한 인심~♬’으로 결정하고 기본방향과 중점 추진계획 등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이천쌀문화축제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되며, 농경문화 체험과 전시, 공연, 경연, 대동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이천쌀문화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세계 쌀 요리 경연, 가마솥 밥 짓기 체험, 설봉호수 야간 프로그램 등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존 대표 프로그램도 보완해 축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축제장 공간을 확장해 관고전통시장, 설봉호수, 시립박물관, 시립월전미술관, 세라피아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신규 마당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마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 유도, 권역별 셔틀버스 운행, 차 없는 공원 등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문호길 이천시 농업진흥과장은 “슬로건에 걸맞은 흥겹고, 구수한 인심이 있는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이천쌀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