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강사·상담사 교육 강화
2018-03-08 10:30
정부가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법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강사와 상담사의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실시중인 역량강화 교육은 예방강사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올해는 6차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과의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력(450여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편한 교육콘텐츠 활용방법 전수, 교육현장에서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과의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교육장을 방문해 전문강사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문강사들은 “모든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스좀비(스마트폰+좀비)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 및 효율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자기조절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삼 정보보호정책관은 “지능정보화의 목적은 결국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도모해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인 만큼 기술의 역기능이나 격차로 인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