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팔 걷어 부쳐

2018-03-08 08:57
도시재생추진단(TF팀) 구성·운영계획 발표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전담할 도시재생추진단(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매년 100곳 내외를 선정하여 사업유형별로 50억 ~ 2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전국 68곳이 선정되었는데, 인천시는 6월부터 발빠른 대응을 통해 도시균형건설국 주관으로 각 군·구 및 유관기관과 ‘뉴딜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5곳이 선정(총사업비 3,892억 원, 국비 458억 원 규모)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을 전담하고 관련기관(부서)간 상시적 협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도시재생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임명하여 위상을 대폭 강화시켰고, 도시재생 주무부서인 도시균형건설국 외에도 기획조정실, 행정관리국, 도시계획국, 문화관광체육국, 일자리경제국, 투자유치산업국 등 다양한 분야의 국장 및 과장 15명과 10개 군·구 담당 국장은 물론, 교육청,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공사, LH인천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중간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포함하여 총 3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밖에도 3월중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도시재생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심의 및 도시재생 시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토록 하고, 별도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0명을 ‘도시재생자문단’으로 위촉하여 도시재생 뉴딜 공모서 수립과정 및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과정에서 사업계획 내실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도 공모는 3월에 계획 발표, 6월 공모 접수, 8월 대상사업 선정계획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천시는 지난해 탈락사업 5건을 보완하고, 도시재생추진단을 적극 가동하여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지역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계획을 내실화 하여 매년 6건 이상(국비 500억 원 규모)의 사업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