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치인트' 장보라役에 욕심나…감독님 여러번 만났다"
2018-03-07 17:46
3월 7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배급 리틀빅픽처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제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당 평균 약 1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순끼 작가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번 작품에서 산다라박은 홍설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가장 친한 친구 장보라 역을 맡았다.
이날 산다라박은 “원작이 재밌기도 하고, 로맨스와 스릴러라는 장르 자체를 좋아해 탐이 났다. 역할에 욕심이 커서 감독님을 많이 만났다. 오디션 겸 미팅을 자주 가지면서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하고싶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좋은 경험이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