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모터쇼] 재규어 랜드로버, 'I-PACE'·'레인지로버 SV 쿠페' 최초 공개
2018-03-07 16:41
재규어 랜드로버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재규어 ‘I-PACE’의 양산형 모델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쿠페’를 일반에 최초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재규어 I-PACE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4륜구동의 민첩성, 5인승 SUV의 실용성을 갖춘 고성능 SUV 전기차다.
최첨단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90분 내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DC 50kW 급속 충전기 사용 시), 국내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오는 4월 서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제작되는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특수사업부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팀'의 수제작 과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999대만 한정 생산된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CEO 랄프 스페스 박사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신 기술을 통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우리가 선보일 재규어 I-PACE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기다려 온 새로운 전기차이며 레인지로버 SV쿠페는 선택된 소수를 위한 가장 럭셔리한 SUV”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