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기우성·김형기 부회장 승진
2018-03-07 16:21
셀트리온그룹은 7일 셀트리온 기우성·김형기 공동 대표이사를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을 기우성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형기 부회장과 김만훈 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기우성 부회장은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생산·임상·허가 부문을 맡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 유럽 허가와 후속 제품 임상·허가를 진두지휘했다. 앞으로 단독 수장으로서 책임경영과 조직 결속력을 높여 해외 공장 설립과 신제품 개발 등을 책임진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사업 확장과 가속화를 위한 포석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각사가 경영내실을 다지고 해외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