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람바람' 송지효 "신하균과 호흡? 손 많이 가는 스타일"

2018-03-06 11:56

배우 송지효[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송지효가 신하균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3월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바람바람바람’(감독 이병헌·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이 여동생 미영(송지효 분)의 남편 봉수(신하균 분)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그들 앞에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 분)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극 중 모든 바람도 막는 ‘철벽’ 미영 역을 맡은 송지효는 “영화 속 모든 캐릭터들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인물들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앞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월요 커플’, ‘현실 남매’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예정.

극 중 신하균과 부부 역할을 소화한 송지효는 “(신하균에게) 제가 배려 많이 했다. 손 많이 가는 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바람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