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원정수 확대, 국회 본회의 의결 환영"
2018-03-06 10:51
기존 지역구 13석에서 16석, 비례포함 총 18석 확보, 고준일 의장 "시민 위한 의정활동 박차 가할 것"
고준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정수를 16명(비례포함 18명)으로 확대하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2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했다.
이날 고 의장은 환영 논평을 내고 "세종시의회는 광역과 기초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광역 의회로서 그 간 인구증가와 더불어 과다한 업무량으로 인해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다양한 의견 수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원안인 19명으로 확대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감이 있으나, 인구 규모나 행정업무량에 비추어 볼 때 의원 정수가 일부 확대된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의결이 늦어진 만큼 선거구 획정 후 조례심의 등 후속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고 의장은 "의원 정수가 3명 더 늘어남에 따라 시민 의견을 더욱 가까이서 듣고 소통하겠다"며 효"율적이고 원활한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운영과 연구모임 활동 등을 통해 조례제정과 정책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