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몬, 교보생명에 보장분석 서비스 '레몬브릿지' 제공

2018-03-06 09:56

[사진=디레몬]


인슈테크 전문기업 디레몬은 교보생명에 보장 분석 솔루션 '레몬브릿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레몬브릿지는 검색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보험 계약 정보와 보험회사(설계사)의 보장 분석 시스템을 연결해주는 솔루션이다.

고객이 레몬브릿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하는 설계사의 고유식별코드를 입력한 뒤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해당 설계사는 고객이 가입한 42개 보험사(생명보험·손해보험·공제조합)의 모든 보험에 대한 최신 계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동시에 이렇게 조회한 정보를 개별 설계사의 보장 분석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디레몬 관계자는 "공인인증서나 비빌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는 종전 기술과 달리 이용자의 휴대폰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도록 구현된 서비스"라며 "보안상 더 안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디레몬과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활성화 기반 조성’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블록체인과 IoT 간편 인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험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