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코스피·코스닥 반등
2018-03-06 09:35
국내 증시가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8포인트(1.11%) 오른 2401.4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무역전쟁 우려에 나흘 연속 하락했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정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체결하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에 미국 증시도 상승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36.7포인트(1.37%) 상승한 2만4874.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69포인트(1.10%) 높은 2720.94에, 나스닥 지수는 72.83포인트(1.00%) 오른 7330.7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했다. 코스닥은 9.12(1.08%) 오른 854.1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