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칼럼] 워킹맘에게 남편 다음으로 자산관리사가 필요해!
2018-03-05 17:08
3일을 기다려도 아이의 열은 떨어지지 않고, 병원에서는 병명을 바로 알수는 없다고 하였다. 어쩔수 없이 출장 3일만의 귀국하여 일주일휴가를 냈다. 결국 가와사키병이라는 판정을 받고 치료후 완쾌하였다.
사람일은 한치앞도 내다 볼수 없다. 지금 당장은 내가 해외지사에 가서 일을 멋지게 해낼거라는 기대감에 차있지만, 언제 어떤일이 생길지 돌발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얼마전부터 심화된 가상화폐시장의 폭락, 어제자 뉴스의 미국 증시 폭락과 국내증시 조정, 더 멀게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까지 승승장구하던 증시가 한순간에 방향을 바꿀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만화에 나오는 미래를 보여주는 구슬이 없는 한,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나오는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온사람을 만나지 않는한 그 누구도 100% 미래를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럼 그냥 힘든 상황이 지나기만을 기도하고 있을까? 아니다. 대부분의 워킹맘들은 재벌2세가 아니기에 나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상황에 따른 준비와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여기서 ‘뛰어난’의 의미는 많은 상품을 계약시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방향에 따라 적합한 금융 옵션을 제공해주고, 본인이 제안한 옵션을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다.
또,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함께 해주는 사람이다. 작년 여름과 같이 가족중 누군가가 아픈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돌발상황이다. 이때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면 10일이 넘는 입원 기간 동안 입원비와 치료비 걱정때문에 두돌도 안된 아기를 다른 질병에 보다 쉽게 노출되는 다인실 병실에서 지내게 했어야만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워킹맘에게는 남편 다음으로 필요한 파트너가 ‘자산관리사’이다. 무엇보다 흔히 하는 말로 ‘케미’가 잘 맞는 자산관리사를 만난다면,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경제 지면 기사를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경제 지식을 갖게 될 것이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은 한다 하여도 내 아이를 다른 누군가의 손에 맡긴채 번돈이다. 아이와 함께 할 시간과 기회비용으로 해서 번 월급을 금리 1.5%의 적금에만 올인 할 것인가?
/글=전진명 작가 #버터플라이 #청년기자단 #지켄트북스 #청년작가그룹 #지켄트 #비글램 #우먼멤버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