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상반기 최대어 '디에이치 자이 개포' 9일 일반분양 돌입
2018-03-05 14:16
3.3㎡당 평균 분양가 4160만원…총 1690가구 일반에 선봬
올해 상반기 부동산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160만원으로 결정됐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평균 분양가 4160만원에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분양 보증을 발급받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강남구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 분양가를 확정하고 오는 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전용면적 63~176㎡)를 일반 분양한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이다. 또한 영동대로와 단지가 맞닿아 있고 양재대로가 인접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SRT수서역이 인접해 있으며 삼성역도 가깝다. 삼성역 일대는 현재 GTX노선 등이 지나가는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광역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삼성서울병원, 코엑스, 코스트코 양재점 등의 편의시설도 위치해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풍부한 미래가치를 가진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도 최적의 입지에 있는 만큼,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여건, 다양한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라며 "국내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의 핵심기술과 특화설계가 집약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양재동 226번지) 양재 화물터미널 내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