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입찰’ 인터파크, 운영책임·철통보안·투명경영 3박자 갖췄다
2018-03-05 11:32
인터파크-대우정보시스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꾸려
인터파크는 로또를 관장하는 제4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전에 본격 돌입했다.
인터파크는 기존 참여의사를 밝힌 대우정보시스템과 미래에셋대우 외에 한국전자인증, A3시큐리티, 케이씨티, 케이아이비넷 및 스마티이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최근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인터파크가 사업 운영을 맡고, 대우정보시스템이 시스템 사업을 담당한다. 자금 대행사로는 미래에셋대우가 참여했다.
자동이체 및 가상계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아이비넷과 복권 통합 포털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티이 등 나머지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은 올해 12월로 예정된 로또 복권의 인터넷 판매 안착을 위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현 스포츠토토 단말기 공급업체인 케이씨티가 단말기 공급을 챔임진다.
아울러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SH수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당첨금 지급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의 전국 578개의 영업점 네트워크는 당첨금 지급에 활용한다.
인터파크는 복권사업 수탁 시 신설할 법인 명칭을 ‘행복플러스 로또'로 정했다. 행복플러스 로또는 나와 이웃의 행복을 더해주고 사랑을 전달하겠다는 인터파크 컨소시엄의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한편 이번 4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는 인터파크 컨소시엄, 나눔로또 컨소시엄, 동행복권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30개 기업) 참여했다. 입찰 결과는 8일 발표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최종 협상을 거쳐 2018년 12월 2일부터 2023년 말일까지 5년 1개월 간 복권위원회가 위탁한 복권 발행·관리·판매 업무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