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방불패 새가왕, 집시여인은 아이비…'달마대사' 길구-'병풍맨 ' 오승윤-'학가이' 후이
2018-03-04 00:00
동방불패 정체로 가수 손승연 거론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두고 2라운드에 오른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달마도 너무 닮았네 달마대사'는 김건모의 'My Son'을, '학다리 잡고 삐약삐약 학가이'는 방탄소년단의 'DNA'를 선곡해 대결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학가이'였고, 1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달마대사'는 가면을 벗게 됐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 '히얼 아이 스탠 포유 병풍맨'은 박원의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는 에일리의 'U&I'를 열창했다. 판정은 '동방불패'를 선택했고, '병풍맨'의 정체는 오승윤으로 밝혀져 놀라게 했다.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학가이'는 정슨환의 '이 바보야'를, '동방불패'는 박정현의 '꿈에'를 불러 맞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동방불패'가 이겼고, 가면을 벗게 된 '학가이'의 정체는 후이였다. 후이는 "운이 좋게 작곡한 곡들이 사랑 많이 받았다. 주 임무는 펜타곤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떨리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래 연습을 했다. 내가 어느 정도 열심히 했나 확인할 기회여서 재밌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비는 "그때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잘 몰랐다. 이제는 온 국민이 다 아는 프로그램이 됐다. 한 번쯤 다시 나가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무대에 서는 게 즐거운 게 아니라 무섭고 두려운 일 되어 힘든 시간 보내고 있었다. 이번 복면 가왕 출연하면서 노래에 대해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새 가왕인 동방불패의 정체로는 가수 손승연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