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딱]눈 폭풍에 숨죽인 유럽…"겨울왕국이 따로 없네"
2018-03-05 10:50
혹한으로 교통망 유통망 꽁꽁 유럽 전역서 최소 55명 사망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몰고온 맹추위와 눈 폭풍으로 인해 유럽 전역이 꽁꽁 얼어 붙었다.
특히 노숙인들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이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유럽 전역의 사상자가 최소 55명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유럽의 상황이 어떤지 사진으로 살펴보자.
이같이 유럽은 최근 몇 년 새 가장 혹독한 추위를 맞게 돼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유럽 각국은 이번 한파를 '동쪽에서 온 야수(영국)', '시베리아의 곰(네덜란드)', '눈 대포(스웨덴)' 등 각기 다른 표현으로 부르면서 향후 기상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