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는 모습. 유럽전역이 동쪽 시베리아에서 불어 닥친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었다. '동쪽에서 온 괴수(Beast from the East)'로 불리는 이번 한파는 강풍과 폭설을 동반했다. 26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는 6년 만에 눈이 내렸고 영국 전역에도 27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가디언 등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일부 열차와 항공편이 취소되고 도로가 마비되는 등 피해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사진=AP/연합]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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