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지난해 영업익 354억원···‘사상 최대’
2018-02-28 14:28
매출 8241억원·영업익 354억원
연구개발 투자·수익구조 다각화 성과
연구개발 투자·수익구조 다각화 성과
[사진=오텍 제공]
오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6% 상승한 8241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78% 늘어난 255억원을 기록했다.
오텍은 꾸준한 R&D(연구개발)투자와 그룹 통합 전략을 통한 수익구조 다각화로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사계절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 판매 실적은 3배 이상 증가했고, 시스템에어컨는 전년대비 판매가 35% 늘어났다.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매출은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친환경 인버터 냉동기로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 신장을 이뤘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국내 주차시설설비 업계 1위를 굳혔다.
한편 오텍은 오텍그룹의 지주회사로 구급차와 검진차, 캠핑밴, 냉동·냉장탑차 등 특장차를 생산하며, 계열사로 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