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硏,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 운영
2018-02-28 09:05
미세먼지 발생원인, 피해방지법,기후변화 원인과 대응방법 교육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시흥 광명 여주 하남 광주 남양주 동두천 파주 등 8개시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운영한다.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은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바로 알리고, 생활 속에서 올바로 대응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위해성, 피해방지법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원인과 영향 및 대응방법 △에너지 절약, 생활 속 환경이야기 등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방문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학생은 물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교사와 학부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따라 총 50회의 걸쳐 △학생교육 30회 △교사교육 16회 △학부모교육 4회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미세먼지,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따른 피해와 예방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며 “도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70개 학교에서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운영했으며, 총 1만1659명이 교육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