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청년 외국계 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 개최
2018-02-26 09:00
인천청년의 Global Dream 실현을 위한 생생정보 제공’
지난 24일 오후 인천시 청사에서 열린「인천청년 외국계 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에 300여명의 청년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행사는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외국계 기업과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인천청년을 위해, 우리나라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20여개 외국계 기업의 전·현직자를 멘토로 초대하여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특강과 공개 모의면접, 멘토링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강은 IBM코리아 김형석 상무 외 두 명의 강사가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외국계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방향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무대에서 진행된 모의면접에는 현직자에게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려는 청년들의 신청이 몰려 면접참여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면접을 담당한 멘토는“모의면접인데 친구들의 면접태도가 너무 진지해서 저도 덩달아 진지해졌다. 재학 중인 학생인데 우리 회사에 채용계획이 있으면 다음 주부터 바로 출근시켜도 될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참여멘토들은 재능을 기부 했다기보다 인천청년들에게 열정과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외국계 기업 취업관련 행사는 처음이라 염려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청년들을 보고 우리 청년들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오늘 참석 못한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Job’s 인천」에서 소규모 멘토링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ob’s 인천」은 인천시가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개소한 일자리카페로, 일자리에 대한 상담과 취업을 위한 스터디공간이 제공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