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번역기능 두고 엇갈리는 반응 "엄청 기대된다" vs "원래 있던 기능아닌가"

2018-02-26 08:31
글자 비추면 글자 인식해 원하는 언어로 실시간 번역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S9의 번역 기능을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 기능 좋네요 특히 번역 같은 AR 기술은 실생활에서 유용할 듯(ne***)" "와. 자동 번역. 요즘 휴대폰은 거의 미쳐가는구나(fo***)" "오 좋다 번역 간단하고 내가 꼭 필요한 핸드폰이다 예약 간다 캬캬(du***)" "이제 외국 가서 메뉴 때문에 고생은 안 하겠군(ha***)" "기술 대단하다(ha***)" "와 대박이네 약정 남았는데 바꾸고 싶네(aa***)"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ff***)" 등 호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니 카메라에 비추면 번역되는 거 구글 번역기에 있는 기능이잖아(fl***)" "구글 번역기에 카메라 번역 기능 예전부터 있었는데(se***)" "구글 번역 앱에 있는 기능인데… 엄청 새로운 건 아닌듯. 나머진 번역할 수 있는 언어의 종류 다양화와 빠른 인식률 그리고 정확한 번역 정보일 듯(de***)" "3~4년 전에 나온 구글 트렌슬레이트 기능. 그때 정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신기했는데(br***)"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2018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개막식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가 공개됐다.

이번 갤럭시S9에는 카메라에 인공지능(AI) 빅스비가 적용돼 외국어로 된 문장을 카메라에 비추면 글자를 인식한 뒤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실시간 번역된다. 

이 밖에 초당 960프레임을 찍을 수 있는 '슈퍼 슬로모션'과 자신의 얼굴을 3차원 캐릭터로 전환해주는 증강현실(AR) 이모지 기능도 탑재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