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햇사레 복숭아 6차 산업화’ 시동

2018-02-22 23:05
햇사레 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업회사법인 ㈜팜조아, 업무협약 체결
햇사레 복숭아 가공사업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키로

햇사레 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업회사법인 ㈜팜조아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햇사레 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햇사레 법인)과 농업회사법인 ㈜팜조아가 지난 20일 ‘햇사레 복숭아 가공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법인은 햇사레 복숭아의 새로운 가공 상품화를 위해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손준호 햇사레 법인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복숭아 브랜드인 햇사레가 여름 계절 과일의 한계를 넘어 연중 햇사레 복숭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가공 상품을 금년부터 개발·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양 법인의 양해각서 체결은 과실유통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복숭아 원물뿐만 아니라 가공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는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햇사레가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은경 ㈜팜조아 대표는 “전국 최고 햇사레 브랜드와 협약식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연구와 상품개발로 국내 복숭아 가공사업의 새로운 기원을 개척하고 소비자에게는 맛있는 가공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햇사레 법인은 경기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이 광역브랜드로 결성돼 있다. 햇사레 법인 경기지소를 이천시 햇사레 농산물 유통센터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