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 연휴, 칭다오 방문 관광객 262만명
2018-02-22 17:49
중국 최대 명절이자 관광 성수기인 춘제(春節, 음력설) 연휴 7일간 산둥성 칭다오를 찾은 관광객이 262만2000명(연인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춘제 대비 무려 17.2% 급증한 것으로 칭다오가 중국 대표 관광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관광 소비액도 19.1% 급증한 37억9000만 위안으로 칭다오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칭다오신문망(靑島新聞網)이 22일 보도했다.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밀려들면서 주요 호텔 투숙율도 높아졌다.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1~5성급 호텔 투숙율은 51.8%로 절반을 넘었고 이 중 5성급, 4성급 호텔 투숙율이 각각 52.2%, 48.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