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행복한 공부방’대폭 확대된다”
2018-02-20 13:28
하반기부터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기업 확대 검토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행복한 공부방’사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말 쯤 행복한 공부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기업 등과의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쯤부터 기업 수를 10개 기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행복한 공부방은 인천경제청이 우리나라 대표 어린이 공익단체 중 하나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 미래 지역인재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벽지와 장판 교체, 책상·책장 등의 학습 교구 제공을 통해 매월 새롭게 공부방 1곳을 마련해주는 아동별 맞춤형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주)얀센백신 △(주)아이센스 △(주)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등 관내 대표적인 입주기업 5개사가 참여, 온정을 나누고 있다.
3월 신학기를 맞아 6호점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계양구 계산동에서 부모님 대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망과 소정(가명) 등 2명이다.
IFEZ 김진용 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인천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주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의 뜻을 드린다”며 “앞으로 참여 기업 수 확대를 통해 ‘IFEZ 행복한 공부방 100호점’을 목표로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